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7일 팜트리아일랜드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투어를 예고하는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미팅 타이틀명 '코코타임(COCOTIME)'과 투어 확정 지역인 오사카, 요코하마, 서울, 나고야 4개 도시가 적혀 있다.
김준수의 이번 팬미팅은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이다. 팬미팅명은 지난해 공식적으로 정해진 김준수의 팬덤명 '코코넛'과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인 '지니타임'의 합성어인 '코코타임'으로 확정됐다.
앞서 김준수는 각종 매체와 인터뷰 등을 통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전하며, 팬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방송된 JTBS '뉴스룸'을 통해서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아하는 일을 하며 팬분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만큼, 팬미팅 투어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0일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인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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