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빈 캔과 유리병 20개를 동주민센터에 가지고 온 주민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1매를 제공한다.
중구는 다음달 1일부터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품목을 투명페트병·종이팩·폐건전지 등 3개에서 캔·유리병을 포함한 5개로 늘린다.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동주민센터에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10리터 짜리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중구는 일상에서 많이 배출되고 자원재활용 가치가 높은 캔과 유리병도 교환 대상에 포함시켰다.
종량제 봉투 1매를 받을 수 있는 수량은 품목별로 20개 이상이다. 다만 종이팩은 1kg 이상이면 된다. 1주일동안 1인당 종량제 봉투를 최대 5개까지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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