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선주조는 25일 사직동 본사에서 부산지방보훈청과 보훈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주력 제품 ‘대선’ 주상표에 정전 70주년 엠블럼과 홍보 문구를 삽입한 특별 에디션 700만 병을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유통할 계획이다.
제품 디자인은 대선주조와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 간 협업으로 완성됐다.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대표 기업과 청년이 뜻을 모은 것이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 대선주조가 정전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올해도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2019년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제품 보조상표를 활용한 보훈정책 홍보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국가보훈, 안보 홍보에 힘쓴 공로로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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