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관련 18개 시·군 담당 부서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경기지역 반도체협의체 4개 기관과 함께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의 반도체 산업 현황과 주요 사업계획이 소개되고 시·군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육성 관련 23개 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간담회를 통해 도-시·군이 업무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도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시·군별 현안과 지자체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 관련 장비를 견학했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도와 시군 협력하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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