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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테니스 레전드 이형택·배우 김정화, 시흥시 홍보대사 '한번 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사진 제공 = 시흥시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배우 김정화가 시흥시 홍보대사를 1년 더 맡는다.

경기 시흥시는 두 사람은 시 홍보대사로 연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형택과 김정화는 2021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시의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임 위촉으로 두 사람은 1년 동안 다시 한번 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16강 진출 등 성과를 내며 오랫동안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군림해왔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변신해 예능감각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테니스 예능 <내일은 위닝샷>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다.

시흥시민이자 시 홍보대사로서 2021년 ‘K-골든코스트 시흥시’ 공식 홍보영상 촬영을 통해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참여했다.



배우 김정화. 사진 제공 = 시흥시


2000년대 시트콤 ‘논스톱’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정화는 드라마 <백설공주>, <쩐의 전쟁>, <마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에서 활약했다.

시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공식 홍보영상을 촬영했고, 탈북민 다문화가정의 결혼을 지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앞으로 시의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로서의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형택과 김정화는 “다시 한 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시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홍보대사로 부지런히 뛰어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7만 인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이형택 선수와 김정화 배우가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다시 또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 시흥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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