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지구가 수도권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구리갈매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 동부권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리갈매역세권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약 79만9,000㎡ 부지에 약 6,3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LH가 신혼희망타운 신청접수를 받았고, 이어 올해 4월에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수도권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역세권 개발지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힌다. 지정된 개발구역 내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 관광,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는 만큼 주변 부동산 시장의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구리갈매역세권은 GTX-B노선 정차역으로 지정된 경춘선 별내역이 자리한다. 특히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개발이 추진 중으로 서울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를 잇는 광역철도로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을 모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구리갈매역세권 일대는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구리시 갈매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약 3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500~900만원까지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구리갈매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구리갈매지구에 올해 입주가 예정된 주거단지가 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가 대표적으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구리갈매역세권의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왕숙지구와도 인접하다. 왕숙지구에는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갈매지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향후 광범위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또 잠실-구리 방면을 향하는 각종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 탄탄한 대중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경춘북로·갈매IC·퇴계원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시외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갈매천· 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갈매역 상권 및 별내역 상권을 공유, 폭넓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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