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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교 슈퍼위크 보람…안보·가치연대·한미일협력에 방점”

22일 한-EU정상회의 끝으로 외교 슈퍼위크 마무리

“숨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외교 종합·입체적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지난 일주일간 정상외교를 펼치며) 글로벌 중추국가·글로벌 책임국가·글로벌 기여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수행해야 할 외교와 국익에 대해서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전후로 일주일 동안 13건의 정상외교를 펼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 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슈퍼위크라고 불릴 만큼 숨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오늘날의 국익은 단선적이지 않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외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하는 모든 외교 행위는 자유와 법치라는 보편적인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야 한다”며 “짧은 기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안보 확보·보편 가치 연대 촉구·한미일 협력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자유 세계에 대한 도발”이라며 “저는 G7 국가들과 초청국, 그리고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불법 행동을 규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G7 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에 대해 ‘정당한 조치’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인권·법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연대해 우크라이나의 평화 구축과 경제 재건을 위해 지원을 가능한 많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슈퍼위크 기간의 ‘세일즈 외교’ 성과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과 핵심 광물 확보, 첨단 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협력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나라들과 가치와 신뢰에 기반한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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