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이정곤 양산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해강교, 구신기교, 관문교를 방문해 교대·교각의 균열 및 파손여부, 기초의 세굴 및 침하발생 여부, 신축이음 상태 등 교량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남시에서 정자교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도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 형식 교량을 포함한 전체 29개 교량에 대해 이번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로 선정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양산시는 전체 125개의 주요시설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토목·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된 때에는 신속히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캔틸레버 형식 교량을 비롯한 125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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