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이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실내악 공연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서울시향은 오는 22일 한성백제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뮤지엄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엄 콘서트는 공연장에 찾아오기 어렵거나 문화생활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서울 시내 6개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로비·야외 등 열린 공간에서 클래식·재즈·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22일부터 26일까지 6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성백제박물관(22일)·서울공예박물관(24일)·국립중앙박물관(25일)·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26일) 순이다. 이후에도 공연은 서울공예박물관(8월 29일)·배재학당역사박물관(8월 30일)·국립중앙박물관(8월 31일)·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9월 1일)까지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뮤지엄 콘서트는 현악 앙상블을 포함한 목관·금관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앙상블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향 악보위원의 해설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향은 이외에도 ‘우리동네 음악회’·'미라클 서울' 등 시민 공연을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변음악회·광복 기념 특별 음악회·공원음악회 등 대형 야외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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