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백교효문화선양회가 강릉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4회 백교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는 이달 2일부터 시작했으며 7월 10일까지 받는다.
아름다운 효사상과 가족애가 바탕을 이루는 작품이며 등단 1년 이상의 문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분량 제한이 없는 시 5편 또는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의 수필 2편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이어야 한다.
시 2편과 수필 2편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8월 31일 신문 발표 및 개별 통지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작은 사친문학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백교효문화선양회는 효와 사랑이 인간의 근본임을 깨우치고 효사상 세계화를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백교문학상은 효 사상을 담은 문학을 의미하는 ‘사친문학’ 장르를 정립했으며 그동안 55명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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