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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측근 “승부조작 아닌 뇌물혐의로 조사”

中 매체 “감독 비위 행위 관련 조사 받아”

“실력 인정받았기에 뇌물 줄 이유도 없어”

손준호.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중국 매체 보도와 달리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공안 조사를 받고 있다고 그의 측근이 주장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주중 한국 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16일 오전 영사가 손준호를 면회할 예정인데 손준호가 정확히 어떤 내용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할 거로 본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2021년 산둥으로 이적해 그해 슈퍼리그 우승과 중국축구협회 CFA컵 우승 등 더블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CFA컵 우승을 일궜다.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중국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의 16강 신화를 함께했다.

하지만 산둥을 둘러싼 승부조작 혐의가 불거지면서 중국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손준호는 실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우를 받으며 산둥에 왔고 좋은 성과를 내 4년 연장 계약도 체결했다. 손준호가 감독이나 다른 구단 고위 인사에게 뇌물을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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