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행복나눔 봉사단은 13일 이날 수원 황성행궁 일대에서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경기남부지부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OVA는 2010년 법무부의 정식 승인을 받고 설립된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봉사단과 KOVA 남부지부는 화성행궁과 장안공원, 방화수류정 등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범죄없는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을 홍보하면서 유인물을 나눠줬다.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KB국민은행 경기도청점 백경아 계장은 “KOVA라는 곳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 행사에서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고, 범죄 피해에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또 누군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OVA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KB 국민은행 경기도청점은 KOVA 경기남부지부에 범죄 피해자를 위해 써 달라며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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