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사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30개 시·군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6월 중에도 나머지 1개 지역과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지자체는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학교 밖 배움 공간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교육공동체와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교육자치 구현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한다.
김희정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 중심의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과 맞물려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강화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소통·협업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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