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서 대규모 아파트 정전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위례 6개 아파트 단지 2400여 세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2시간 30분 가량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1명이 구조되고, 화재 오인 신고 등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한전 등은 인력 75명과 장비 35대 등을 동원해 오전 6시 39분께 복구 완료했다.
한 관계자는 “상가로 인입되는 전원 개폐기 스파크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