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솔루션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하나로, 시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 내 지원단을 설치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지역사회 경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업해 피해자 지원 연계 자원을 구축·관리하고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거, 의료, 심리상담 등 피해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 중인 여성폭력피해 긴급전화센터다.
김민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복합적 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보호와 즉각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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