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축구단이 아시아 최대 높이를 갖춘 대형 LED 광고 기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K리그 구단들이 사용하는 LED 광고 기기보다 무려 30㎝가 높은 1.2m 높이로 아시아 내에서도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는 게 수원삼성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대구FC와 홈 경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LED 광고 기기는 LED 운영 전문 업체인 에이엠지가 K리그 상황에 맞춰 특수 제작한 제품이다. 에이엠지는 수원삼성을 비롯해 총 11개 K리그 구단의 LED 광고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동석 단장은 “아시아 최대 높이의 대형 LED 광고 기기 도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광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평가한다”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수원삼성과 함께하는 파트너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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