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3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전날 교내 민석기념관 접견실에서 김대식 총장과 박우량 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 연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발전타워를 바다 위에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로 불린다. 신안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남정보대는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과업 참여,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남정보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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