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제39회 신한동해 오픈 개최 장소가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CC) 오션 코스로 정해졌다고 대회를 여는 신한금융그룹이 2일 밝혔다. 클럽72CC는 옛 스카이72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지난달 재개장한 코스다. 대회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38회 대회는 1981년 재일교포들이 고국 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창설을 결정한 장소인 일본 나라현 고마CC에서 열렸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국내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 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롭게 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서른아홉 번째 챔피언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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