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숨을 구했다는 영상이 퍼져 화제다.
29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군인이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에 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군인은 총알이 박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동료와 함께 “삼성 휴대폰은 생명을 구한다”는 대화를 나눴다.
스마트폰은 총알로 인해 전면 유리가 크게 파손돼 후면까지 손상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총알이 제품을 관통하지는 않았다.
총알을 막은 이 스마트폰의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0 FE로 추정된다. 갤럭시 S20FE의 전면에는 당시로는 가장 강한 코닝사의 고릴라 빅투스 글라스가 탑재됐다. 또 후면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측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이 영상은 조회수 120만 회를 기록하고 ‘좋아요’ 10만 개 이상을 받았으며, 댓글도 850개 이상이 달렸다.
한편 지난해 4월에도 총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갤럭시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총알은 스마트폰 기기를 뚫고 케이스를 찢은 채로 박혀 있었다. 휴대전화 기종은 갤럭시S21 FE 또는 갤럭시S20 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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