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다의 요트 위에서 하는 요가와 제주 농원에서 싱잉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등 총 3개 테마로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개소를 신규 선정, 발표했다. 이번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뷰티·스파 분야에서는 고급 스파 시설과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광주광역시의 ‘테라피 스파 소베’와 강화약쑥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천광역시 ‘더 스파 하스타’등 2개소다.
자연·숲 치유 선정 관광지로는 ▲족욕테라피, 온열테라피,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강원 삼척시의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유학산 자락에서 유아, 청소년,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 ▲감귤밭에서 싱잉볼 명상, 푸드테라피 등 이색적인 웰니스 체험이 가능한 제주 ‘제원하늘농원’ ▲치유 숲길의 지형을 적극 활용한 충북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신규 웰니스 명소로 뽑혔다.
힐링·명상 분야 우수 시설로는 천혜의 산림환경 속에서 요가명상, 해먹테라피, 음악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영월군의 ‘산림힐링재단(하이힐링원)’과 46개의 다양한 산림(건강)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경남 양산시의 ‘숲애서’ 요트 위에서 이완 명상, 발란스 요팅 등 이색적인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현대요트 인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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