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소재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연회장에서 오는 31일 주한 대사 및 공관원을 대상으로, 언론사와 방송기자 등을 초청해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및 주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를 위한 주한공관 채널을 확보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와 서울 주재 주한공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설명회에는 하승철 공동 조직위원장,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20여개국의 7개국 대사와 외교관, 언론사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 주한 공관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엑스포 부스 및 전시관에 참여하는 15개국 공관이 참석하도록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오찬 및 하동차 시음회를 겸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외교 관계자와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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