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제주 노선 이용객의 항공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제주 노선에 94편의 임시 항공편을 증편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공급 좌석 수는 1만8360석으로, 지난달 에어부산이 운항한 부산~제주 노선 전체 운항편(546편)의 17% 수준이다.
이번 임시 증편은 최근 심화된 제주 노선의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대비 비교적 취약한 지방 노선의 공급 증대를 위해 부산~제주 노선 추가 항공편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제주 노선에 약 100여 편의 항공편을 임시 증편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 이동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임시 증편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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