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 권위자인 서진영(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국내 중국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서 교수는 1964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삼 정부 당시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장을, 이명박 정부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한중전문가공동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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