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의 채무조정과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를 위한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경우 시가 분할상환약정금액 중 처음 입금하는 금액(연체원리금의 최대 5%)을 지원해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의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 등록돼 있고 분할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청년의 내일이 곧 대전의 미래” 라며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신용회복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의 내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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