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변화는 주거 공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제 집은 단순히 주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삶과 휴식 그리고 여가를 동시에 누리고 향유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이런 생활방식의 변화로 바닷가 오션뷰(Ocean view)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요즘 같은 때에는 입지와 조건에 따라 주거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압구정과 청담동이 시세 상승을 이어가고있고 부산은 바다 조망이 되는 해운대 우동과 중동 일대의 집값이 전국적으로 높은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강원도 강릉, 속초, 동해의 바다 조망이 되는 곳이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에서 강릉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해양도시이기 때문이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른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1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주택매매가격 지수가 보합 또는 하락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에 강릉은 가격변동폭이 적게 나타나 이런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릉은 사계절 푸르고 맑은 청정바다를 볼 수 있고 해변에서 휴식과 관광 그리고 해양스포츠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편안한 쉼을 주고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특히, 바닷가 인근에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급 자체가 한정되어 희소성이 높아 지역과 외지인의 구매욕과관심도가 높다.
이런 가운데 송정·견소동 해변가 인근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기대된다. 이곳은 바다 조망과 함께 단지 앞 송정해변, 소나무 산책로, 안목커피거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과 주거 만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현대인의 변화하는 생활트렌드와 잘 맞는 곳이다.
아직 시장이 완전히 살아난 것은 아니지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 강릉 동해바다 비치오션 아파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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