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사진·조감도)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낙동강역사이야기촌(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 173억원을 투입해 신축하는데 9일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교육원은 8684㎡(2900평)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3423㎡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H=5m), 해양안전훈련수조(L=25m, 4레인)],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 조성된다.
상주시는 이 교육원이 완공되면 해양재난안전교육(생존수영, 재난체험 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스킨스쿠버), 전문자격연수(라이프가드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등 단체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따라 인근지역 (김천, 구미, 문경 등) 청소년들에게 해양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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