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 해외순방길에 오른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및 보스턴과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도시간 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세계은행 교통혁신 학술대회(Transforming Transportation 2023)에 참석해 셔클?두루타 등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정책을 발표한다.
또 자율주행 로봇과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을 방문해 따른 최첨단 기술 도입을 논의한다.
최 시장의 이번 해외순방은 두 번째이며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서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유럽 순방을 통해 유럽권 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여러 도시와 교류해 스마트시티, 수도이전 경험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를 널리 알리겠다”며 “세종시는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들이 테스트베드로 검증되고 있는 신생도시로서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사이버보안 등 신기술이 검증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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