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인 주꾸미와 동백꽃을 즐길 수 있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찾아온다.
서천군은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 기간 주꾸미와 동백꽃을 응용한 다양한 체험 거리뿐만 아니라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전통 놀이, 주꾸미 요리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낚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살아있는 주꾸미를 잡아보는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은 주말 특정 시간대(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에 현장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마량진항에 오시면 새 단장을 마친 동백로드와 포토존 등을 볼 수 있다”며 “신선한 주꾸미와 각종 수산물을 맛보시고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 스카이워크 등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충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된 우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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