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살라티카시와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관광·교육·경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살라티카시는 인도네시아 중자바주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20만여 명의 도시다. 쌀, 옥수수, 커피 등의 무역 중심지이며 온화한 기후와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