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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져" 말에 격분해 연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檢 송치

출혈 심한 여친 병원 데려갔다 응급실 관계자가 경찰신고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을 폭행·감금하고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데이트폭력(특수상해 등) 혐의로 입건된 A(38)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연인 B(37)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감금하고 저항하는 B씨를 흉기로 공격했다. A씨는 출혈이 심해진 B씨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가 이상하게 여긴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화가 나서 집을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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