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대표는 이로써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의 투자배급 사업부 이사로 함께하게 되었다.
윤본부장은 영화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첫 커리어를 영상번역가로 시작하였다.
그동안 <굿 와이프>를 비롯해 수많은 미드를 번역했고, <하얀 리본>으로 극장 개봉영화 번역을 시작해 재기 넘치는 <로마 위드 러브> 번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엔 <블루 재스민> <이미테이션 게임>등 수많은 영화의 번역을 맡아왔으며 번역전문가로써의 경험을 살려 영상번역학원을 설립하여 많은 번역가들을 양성해왔다.
수입배급사의 통번역을 맡아 해외 마켓을 오가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특색있는 영화를 직접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수입배급사 ‘안다미로’를 직접 차려 다양한 콘텐츠를 수입하기도 하였다.
‘안다미로’는 히치콕 감독, 짐 자무쉬 감독, 데이빗 린치 감독과 같은 특별한 감독들에 대한 기획전으로 유명해졌고, 고전 명화를 엄선하여 새롭게 재개봉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안다미로’ 윤혜진 대표를 영입하여 투자배급 사업부를 재편하며 콘텐츠 수입과 배급 및 유통영역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사업진행에 대하여 “드라마 영화 제작부문은 자체제작과 더불어 양질의 콘텐츠 생산능력이 있는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투자배급 사업부와 해외사업부를 강화하며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작년에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내 한국콘텐츠에 대한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중국직원들로 구성된 해외사업부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배급과 부가판권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한중 콘텐츠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써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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