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위해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차로 180여명을 입국시켜 농가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성주군 계절근로자는 지난해(124명)보다 월등히 많은 625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가운데 3월중 350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순차적으로 모두 입국시킬 예정이다.
이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5개월간 농업에 종사한다.
성주군은 지난해 사전 수요조사와 함께 필리핀 아팔릿?마갈랑시와 MOU를 체결했고, 올해 1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증(VISA)발급인정?필리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한 사증발급 등 원활한 진행을 통해 성주군 농가의 유치 희망 기간에 가깝게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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