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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민경, 놀라운 사격 실력부터 연애 이야기까지… 반전 매력에 최고 14.3%


김민경이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남희와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성준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남희는 출연진들의 환호에 진성준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식적인 미소로 화답했다. 가식 미소는 자신의 실제 결혼식에서 착안한 표정이라며 "처음에는 진짜로 웃었는데 하객들이 몰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입만 웃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가장 웃음을 유발한 배우로 진 회장 역의 이성민을 꼽았다. 하지만 곧이어 "사실 정말 웃긴 건 아니다. 그래도 선배님이시고, 집안 어르신이시니까"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어 김남희는 "송중기 형님은 실제로 외모가 워낙 동안"이라며 자신이 송중기보다 1살 연하라 밝혀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가 노안이냐? 지금 서른여덟이다"라고 말하자 토니母는 "더 젊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딱 맞게 보인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남희는 지금 아내를 16년 전, 연극 영화과 후배로 처음 만났다고 언급했다. "처음부터 '아 이 여자다'는 아니었는데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점점 괜찮아 보이면서 눈에 밟히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MC 서장훈이 '아내의 외형 중 가장 예쁜 부분이 어디냐'라고 질문하자 김남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손"이라고 답했다. 다른 부분도 아니고 '손'을 언급한 것에 대해 MC들이 짓궂게 놀리자 김남희는 당황하더니 "원래 손이 예쁘면 다 예쁘다고 하지 않냐"라며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은 '미운 남의 새끼'로 첫 합류한 연예계 근수저 김민경의 일상도 공개됐다. 사격 훈련장에 등장한 그는 다양한 사격 코스에 도전해 한 발을 제외하고 전부 중앙을 명중시키며 신기록을 달성,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헬스장을 찾은 김민경은 남자들도 들기 힘들다는 40kg의 아령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가 하면 레그 프레스도 390kg까지 성공했다.

운동 후 김민경은 집에 절친 김지민, 오나미, 허민을 초대해 야식 파티도 즐겼다. 그는 최근 '환승연애' 시청에 푹 빠져있다며 김지민과 오나미, 허민에게 연애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김지민이 "원 투데이 연애해?"라고 웃으며 연애 경험담을 말하자 김민경은 "원데이도 못 해봤어"라며 모태 솔로임을 밝혔다.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싶다. 데이트할 때 손을 스치는 느낌,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 부분은 최고 분당 시청률 14.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그녀는 "상대방이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왔을 때 언제쯤 눈을 감아야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지민이 "맥주 캔으로 연습해 봐"라고 말하자 "너무 비참한 것 아니냐"라고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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