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 대중교통 파업 때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이용 시민에게는 차량 대여료의 80%를 할인해준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카셰어링 4기(2023∼2025년) 협약을 쏘카·그린카·피플카 등 3개 업체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이들 카셰어링 업체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 공유차량·주차장 확충과 운전석·보조석 에어백 100% 설치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공유차량 1대당 자가용 14.9대 감소 효과와 연간 335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2013년부터 카셰어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가 도심 교통난·주차난 해소와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