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직 장관과 교수, 기자에게 골프채 세트를 돌린 골프채 판매 대행업체를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골프업체 담당자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는 전직 장관 출신 공직자와 대학교수, 골프 담당 기자 등에게 자신들이 판매하는 골프채 세트를 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단계에 있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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