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이 배우 전도연과 노윤서의 모녀 케미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은 행선(전도연)이 해이(노윤서)의 등굣길을 마중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 해이는 행선의 행복을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 해이는 과거 친구에게 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밝혔었지만,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크게 상처받았다. 행선과 치열(정경호)의 관계가 스캔들로 낙인찍히자 해이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특히 영주(이봉련)의 품에 안겨 "나만 사실 밝히면 엄마도 이런 오해 안 받아도 되고, 선생님도 안 힘들 텐데. 근데 용기가 안 나"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행선과 치열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해이는 결국 용기를 냈고, 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밝히며 둘의 관계는 "스캔들이 아닌 로맨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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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학교에 가는 해이를 마중하고 있는 행선을 포착, 둘 사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가족애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해이의 마음을 모두 헤아린 듯, 진심을 다해 해이를 꼭 안아주고 있는 행선과 그 품에 안겨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해이의 모습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다.
이제 큰 위기를 넘어선 행선과 해이, 그리고 이들 가족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한 나날들이 펼쳐지게 될지, '일타 스캔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일타 스캔들' 11회는 내일(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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