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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이태원참사 감사의결 안해…필요성 논의했지만 최종 빠져"

"이태원참사 감사계획 의결 보도, 사실 아냐"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감사원 모습. 연합뉴스




감사원이 감사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감사 필요성을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빠졌다고 1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태원 참사 관련 감사계획이 의결됐다는 내용의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감사원은 “감사원 감사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계획을 의결한 바 없다”면서 “감사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예방시스템에 관한 감사의 필요성이 논의되기는 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최종 업무계획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시정·처리요구사항 △후속조치 사항 △검찰·경찰의 수사 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 소추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일부 감사위원이 공식 회의 석상에서 감사원장에게 ‘왜 공식 브리핑에서 거짓말을 했느냐’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관련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민·형사상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을 전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 감사원이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 대응 책임이 있는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 감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해놓고도 이를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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