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홍보판 1139면 무료로 이용하세요

‘대전시 홍보매체 이용사업’참여자 모집…3월10일까지 신청 접수

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대형홍보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대전시 보유 홍보매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홍보매체 이용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보매체 이용사업’은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 지역업체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일부를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대전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로 △법령(조례)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 △비영리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홍보매체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16개 업체를 4월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 홍보물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다.



제작된 홍보물은 시 소유 대형홍보판(2면), 도시철도 광고판(82면),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1055면) 등 1139면의 홍보매체를 이용해 7월 1일부터 6개월간 게시될 예정이다.

이호영 시 홍보담당관은 “시의 홍보 지원을 통해 홍보의 공익적 목적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관심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홍보매체 이용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222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