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28분께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3시 6분께 큰불을 잡고, 나머지 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육 중이던 돼지 800여마리 가운데 6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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