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첫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 남양주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1381가구 공급에 총 1만 5353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1.1대 1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눔형인 고양창릉은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청년 특공 경쟁률이 52.5대 1로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는 9.7대 1, 생애최초는 10.2대 1이다. 고양창릉의 59㎡ 청년 특공 경쟁률은 64대 1로 다른 특공 유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았다.
같은 유형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특공 경쟁률은 5대 1이다. 청년 11.3대 1, 신혼부부 3.3대 1, 생애최초는 4.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전용 84㎡가 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형인 남양주진접2(252가구) 특공 경쟁률은 3.4대 1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생애최초는 5.61대 1, 평형별로 전용 59㎡는 3.9대 1로 마감됐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는 다음 달 30일, 고덕강일 3단지는 다음 달 23일에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소득·무주택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당첨자를 최종 확정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