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 하에 7주간(231시간) 실시한 ‘제22기 글로벌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전날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국제표준 계약서 분석, 공정관리, 국제금융, 사업 타당성 분석·실습 등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이 과정에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활약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국제관계의 이해와 비즈니스 실무영어, 이슬람 문화 이해 등의 교육도 포함됐다. 협회 측은 이번에 수료하는 27명은 업계의 수요가 반영된 교육을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재들이라며, 향후 해외건설관련 업체에 본 교육생을 추천하는 등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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