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기에 진화됐지만 화재 장소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31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 나무와 풀을 태운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은 이곳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이 난 곳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사망 원인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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