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6일부터 28일까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시민 영어교육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내외국인 각 20명씩 시민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생활 속 불편사항 및 관련 정책제안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시민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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