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를 보유한 브이씨가 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 론칭 쇼를 개최했다. 슈퍼스트로크는 2007년 최경주가 사용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그립으로 현재 전 세계 투어 프로의 퍼터 그립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슈퍼스트로크를 인수한 브이씨는 이번 론칭 쇼에서 2023년형 신제품 ‘제너지(Zenergy)’ 라인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손목 사용을 억제하는 기술과 부드러운 폴리우레탄 질감 처리 등으로 일관된 퍼팅을 이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립 뒷면의 굵은 선은 일정한 손의 위치를 알려줘 페이스 정렬에 도움을 준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슈퍼스트로크 인수 후 첫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슈퍼스트로크만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글로벌 퍼터그립 1위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