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일본 오사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내 투자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을 방문해 고지마 요시히로 대표와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환담에는 오오카와 도모코 전무이사, 히가시 히로나오 이사, 민정은 일본 경남도 동경사무소장 등이 함께 했으며,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의 경남 투자현황과 향후 확대 투자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항만배후단지 내에 확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투자계획을 청취한 김 부지사는 도내 투자와 기업 운영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경남도는 대규모 기업 투자 시 부지매입비 지원 신설 등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있으며, 항만배후단지에서 현재 운영 중인 2개 기업은 최장 50년간 운영이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고 소개하고 지속적인 기업운영과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은 해상수출 혼재수송이 주력사업으로, 일본 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도내에는 부산경제자유구역청 내 웅동배후단지와 북컨배후단지에 물류업체 2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 투자기업으로 향후 경남도에 확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는 투자 설명회, 본사 방문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하여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의 도내 확대 투자유치 활동을 여러 차례 추진해 왔으며, 이번 김 부지사의 방문으로 확대 투자를 더욱더 확고히 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고베시, 오사카시)을 방문해 국제교류 지역인 효고현의 부지사 환담,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신년회 참석, 경남 투자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라인 방문 및 대표 면담 등 다양한 국제교류와 투자?통상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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