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드림(NCT DREAM)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NCT 드림은 데뷔 후 첫 단독 대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앨범 ‘프루프’(Proof)가 305만 1,08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드스타로서 위엄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앨범상과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대세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치고, 최고 음원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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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팝 신을 가장 빛낸 본상은 NCT 드림을 비롯해 갓 더 비트,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싸이,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 임영웅, 레드벨벳, 지코, 태연 등 16팀이 받았다.
가수 보아는 올해 신설된 레전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가수 싸이는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K팝 특별상은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카라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의 영광은 그룹 뉴진스, 르세라핌, TNX가 수상했다. 해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인들을 선정한 뉴웨이브상은 그룹 라필루스, 케플러, 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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