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19일 출시한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42억 원을 달성했다. 가맹점은 8000여 개, 앱 다운로드 수는 23만 건을 넘어섰다.
동백통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가입비, 광고비, 중개수수료 제로(ZERO) 정책이 기본 운영방침이다.
올해에는 프랜차이즈 등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연말까지 가맹점 수 1만2000개, 누적 매출액 15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와 연계하고 우리동네 매장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동백통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백통에 온라인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시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착한 소비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을 통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동백통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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