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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뛴 터크먼, MLB 컵스와 마이너 계약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 참가

마이크 터크먼. 연합뉴스




지난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뛴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3)이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14일(한국 시간) 선수 이적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터크먼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터크먼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컵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MLB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한 터크먼은 작년 한화에서 타율 0.289에 홈런 12개, 타점 43개, 도루 19개를 남겼다.

컵스 선발 외야진은 이언 햅, 코디 벨린저, 스즈키 세이야로 이뤄졌다. 터크먼이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인정받으면 외야 후보로서 팀에 가용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터크먼보다 더 나은 장타력을 소유한 브라이언 오그레디(31)를 2023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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