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6일 시청에서 경북 농민사관학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유치위원회는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해 앞으로 경북 농민사관학교 건립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과 연계해 미래 스마트 경북형 농업으로 도약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건립되면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로 지역 균형발전 역할도 하게 된다.
경상북도에는 65개의 사업소와 공공기관이 있으나, 시 단위 가운데 문경시에는 1개의 기관도 없어 경북 농민사관학교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위군에 있는 경북 농민사관학교는 관할구역 변경으로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경상북도내로의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건립 유치를 통해 경북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힐링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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