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별세

[낙동강공동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50년 이상 낙동강 살리기 운동에 매진한 김상화(사진) 낙동강공동체 대표가 19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70세.

1952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난 그는 국내 환경 운동 1세대로 평생을 다른 직업 없이 낙동강 운동에 전념하고 헌신했다.



1973년 야학 학생들과 함께한 첫 낙동강 도보 답사 이후 1300회가 넘는 현장 답사를 마쳤다. 1990년 후반부터는 낙동강 전체 유역에 237개 지점을 정해놓고 답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지방자치단체·환경단체·환경부에 알렸다. 1991년 구미 페놀 사태가 터진 후에는 낙동강공동체를 조직해 활동했다. 낙동강 상·중·하류 85개 시민 환경단체의 정보 교류와 연대 기구인 낙동강네트워크도 결성해 강의 이용과 보전을 둘러싼 상류와 하류 주민 사이의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낙동강 운하 추진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며 전국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또 늘솔상, 푸른소나무상, UNEP풀뿌리환경상, SBS환경대상, KNN환경대상, 교보환경대상, 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는 상, 대통령 표창, 국민포장,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자운 씨와 딸 김솔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시민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 30분이다. (051)636-4444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